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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시재생 한국에 접목 국토부 도시재생과장 이홍수 씨…국민추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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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화에 걸맞은 도시재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국에서 상업중심지구 개발과 교통 인프라스트럭처 등 도시계획을 총괄한 이홍수씨(41)가 12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과장으로 영입됐다고 인사혁신처는 이날 밝혔다. 이 신임 과장은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건축설계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과정을 거친 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국 공무원으로 싱가포르 도시계획에 깊숙이 관여했다. 싱가포르 중심지역의 중기 도시계획과 30년 장기 도시계획을 수립한 인재라는 게 이 신임 과장을 임용한 인사혁신처의 설명이다. 이 신임 과장은 앞으로 대도시 경제거점 조성, 중규모 거점도시 활성화 및 근린생활 환경 개선 등 지역맞춤형도시재생모델 확산과 스마트도시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며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계획 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관련한 업무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 신임 과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과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재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채용됐다. 김정일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은 “국민추천제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영입하는 한축으로서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정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 6. 13. 매일경제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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