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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연구의 권위자이던 의대교수,공직자로 변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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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심사부에는 특별한 이력의 공직자가 있다. 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과 영국 퀸즈메리대병원 교환교수를 거쳐, 동아대병원 병리과장으로 재직해 온 의과학자인 김대철 부장이다. 20년간 병리학을 연구했던 그는 세포유전자 치료 및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연구·검증에 실적을 거둔 권위자이다. 이처럼 의사이자 학자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지난 2015년 새로운 영역에 발을 디뎠다. 공직자의 길에 서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20년 넘게 의사 및 연구자로서 한 길을 걸어오며, 앞으로의 10년은 또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제 분야에 대해 학문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이오산업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지요.” 지난 2015년 11월, 그는 이러한 결심을 바탕으로 ‘국민추천제 1호 공무원’이란 타이틀을 달고 식약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에 임용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심사부에서는 바이오약품(백신, 항체의약품, 유전자 치료제 등)과 한약(생약), 화장품 및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업무를 맡고 있다. 그 외에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발 및 신약개발을 위한 상담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이처럼 바이오생약심사부의 심사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물론 국민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은 매우 중요하다...


2017. 7. 25. 국무조정실 규제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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